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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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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 주일을 지켜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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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주일!! ‘맥추보리를 결실하는 절기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에서 40년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시기도 하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리농사를 짓기도 했습니다. 맥추 즉 보리를 추수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7주 동안 추수를 했기 때문에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또 초실절 다음 날로부터 계산을 해서 50일 째 되는 날이 칠칠절이요, 맥추절이기 때문에 이 날을 오순절이라 고도 하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3대 절기 중 하나의 절기를 지켰습니다. 

 

사도행전 2장 말씀을 보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성령이 기도하고 있는 120문도에게 강림하셨다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에 이르러서 성도의 모임인 교회가 성령을 받게 됨으로 완전한 교회로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의 맥추절은 교회의 탄생일, 로서 특히 교회에 속한 성도로서 11월 추수감사절보다도 의미가 휠씬 큰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1년에 두 번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 번은 맥추감사절이고, 다른 하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보리 추수가 완성되는 7월에 드리는 것이고, 추수감사절은 쌀 추수가 완성되는 11월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이라고 하는 것은 112개월 중에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것을 감사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은 나머지 6개월을 축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는 모든 성도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탄생시키신 교회의 생일을 기억하고 또한 6개월 동안 축복해 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로 맥추감사 주일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명기 16장 말씀을 통해 이 날을 지키라, Celebrate’, ‘드리라, Give’, ‘즐거워하라, Rejoice’, ‘기억하라, Remember’ 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농사를 짓지 않지만 맥추감사주일을 지켜 전반 6개월을 복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하시고, 후반 6개월에는 더 축복을 받아서 더 많은 감사가 있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