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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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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이레의 교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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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 모두가 예배당 이전의 시대적 요청을 느끼며 기도해 왔습니다. 성도님들 대부분이 이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계셨기에 마음이 모아지고 구체적인 제안과 장소들을 물색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주차의 문제, 특별히 임차료의 문제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기에 선뜻 정할 수가 없어 오랜 동안 기도하며 찾는 사안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여러 곳을 소개받아 알아보고 살펴보는 중 윌셔 3130에 있는 한 교회가 계약기간이 만료가 되고 내부적인 문제와 펜데믹으로 인하여 규모를 축소한다는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켈리포니아 인터네셔널 대학과 두란노 서점이 있는 건물로서.. 예배실과 교육관이 분리가 되어 있고 로케션과 주차와 안전 등이 모두 좋은 곳입니다.

 

건물과 교회를 살펴보면서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인도하신 곳으로 확신했습니다. 적당한 규모와 조건의 예배실, 교육관, 친교실은 우리들에게 알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인타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WilshireVermon,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이 닿은 교통 요충지였습니다. 24시간 경비 근무를 하고 교회 출입을 하는 모든 성도님들은 무료 주차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임차료의 2/1도 되지 않는 렌트 비용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계약에 앞서 그동안 장소를 사용하던 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과 연합과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는 방안과 무료로 장소를 사용하시도록 하는 방안을 나눈 결과, 우선은 각각 예배드리며, 성도간의 친교를 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로 했습니다. 대화를 하는 중 우리 교회가 들어가서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위로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건물주(CIU)는 물론 관리하시는 메니저(선교사)가 선교에 헌신 되어진 귀한 분들이어서 앞으로 동역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를 안내받고 계약을 하며 인수, 인계를 하며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 중에 꼭 필요한 분들과 업체를 예비하시어 신속정확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통해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차차 나누도록 하겠습니다.